사진 출처: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던 배우 이시언이 '나혼자산다' 하차 이유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이시언은 지난 3일 방영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를 통해 '나혼자산다' 출연 당시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 허성태, 배정남과 대화를 나누며 '나혼자산다'와 관련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시언은 “드라마도 잘 되고 내 역할이 주목을 받기 시작해 '나혼자산다'에 출연했는데 아무도 기억(연기)하지 못 한다"도 토로했다.
특히 "사람들이 나를 예능인으로만 기억하는 게 너무 속상해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예능 프로그램에 장기간 출연하면서 ’예능인‘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지기 시작하자 본업인 배우로서의 존재감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시언은 "그래서 쉬게 됐고, 곧바로 연극을 시작했다. 연극을 하면서 좋은 사람들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5년 동안 출연했던 '나혼자산다'에서 하차한 뒤 본업인 연기자로 돌아가는 등 연극무대에 올라 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시언 과거 이력 새삼 조명
사진 출처: 이시언 인스타그램
이서언이 모처럼 방송에 출연하자 그의 과거 이력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이시언은 1982년 부산에서 태어나 백산초등학교, 덕천중, 동명정보공고, 서울예술대학(방송연예과)을 졸업하고 지난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했다.
이후 '무사 백동수', '응답하라 1997', '호구의 사랑’, '심야식당', '밥상 차리는 남자' 등의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각종 영화 및 드라마에서 조연 또는 단역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던 그가 오랜 무명 시절을 뚫고 본격적으로 대중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됐던 건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면서부터다.
그는 2016년 '나혼자산다'를 통해 정식 멤버로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아가기 시작했고 그의 소탈하고 진솔한 모습에 대중들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장장 5년간 출연했던 ‘나혼자산다’에서 하차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쉽다“며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하차 이후에도 '인생술집', '해피투게더3', '라디오 스타', '구해줘! 홈즈', '1박2일 시즌4'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으나 이후 예능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현재는 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시언은 2021년 배우 서지승과 3년간 연애 끝에 결혼해 현재까지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배우 서지승은 1988년생으로 '반올림 2',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7급 공무원', '귀신 보는 형사, 처용 2'에 출연했으며 최근 작품은 2022년 영화 '앵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