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퀸즈아이가 지난 6일 두 번째 싱글 앨범 ‘유니크’(UNI-Q)를 발매하며 8개월만에 컴백소식을 알렸다. ‘유니크’는 독특하고 특별한 게 일상인 퀸즈아이의 당찬 스토리를 담은 앨범이다. 지난해 10월 첫 번째 싱글 앨범 ‘퀸즈 테이블’(Queenz Table) 이후 8개월 만의 신보이다.

송은이와의 특별한 인연

퀸즈아이는 지난해 10월 싱글 'QUEENZ TABLE'로 데뷔했다. 퀸즈아이는 미디어랩시소 송은이가 제작,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능계 대모' 송은이는 이 사실로 폐가 될까 우려하며 그동안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퀸즈아이의 이번 컴백을 놓고 송은이는 "열심히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고, 각자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야 한다"는 피드백을 주는가 하면, 데뷔 때는 커피차 선물도 하는 등 퀸즈아이에게 아낌없는 서포트를 해주고 있다.

송은이의 든든한 서포트에 멤버 해나는 "최근에 회사에서 마주쳤는데 저희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춰주시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응원해 주셨어요" 라며 따뜻한 일화를 공개했다.

멤버 원채 또한 "방송계 대선배님이시잖아요.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든든해요. 항상 먹는 거든, 조언이든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8개월만의 컴백, 유니크는 어떤 곡?

퀸즈아이 '유니크' 컨셉포토 = 이미지 '미디어랩시소' 제공

퀸즈아이는 지난 6일 두 번째 싱글 앨범 ‘유니크’(UNI-Q)를 발매하며 8개월간 응축한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타이틀곡 ‘언 노멀’(UN-NORMAL)은 평범하지 않은 사랑의 방식을 표현한 곡이다. 다민은 “요새 이지리스닝이 트렌드다. 나 역시 이지리스닝 곡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 ‘언 노멀’이 어색하지 않았다. 익숙한 느낌이 있어 퀸즈아이로서도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준비하는 동안의 소감을 말했다.

또한 다민은 “이지리스닝이 중점이다 보니 힘을 많이 뺐다. 그만큼 곡에 대한 해석을 위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표정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가 하면 똑같은 감정을 공유한다는 식으로 연습할 때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채는 “‘언 노멀’에 코러스나 추임새 부분이 꽤 있다. 그런 부분을 살리고자 했다”며 “또한 힙합 R&B 장르의 이지리스닝 곡이다 보니 느낌을 잘 소화하고자 R&B 장르를 주로 하는 크러쉬, 쏠 등 선배님들의 노래를 많이 들으며 연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