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유재석, '실체 없는 라인' 검증 논란에 대한 억울함 표명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7.17일 07:44



사진=나남뉴스

바야흐로 ‘유재석의 전성기’가 계속되고 있다.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12년 연속으로 대상 트로피를 가져간 유재석은 지금까지도 각종 예능 섭외 1순위 자리를 유지하는 가하면, 파도 파도 나오는 ‘미담썰’로 ‘호감 연예인’의 정석을 보여주었던 유재석의 ‘국민 MC’ 자리가 최근 들어 위협(?)받는 상황에 놓아졌다. 사생활 논란, 혹은 감 없는 진행력 등의 이유가 아니다. 다름 아닌 예능계 ‘유라인’ 의혹으로부터 유재석의 에상치 못한 위기론이 불거졌다.

‘유라인’의 의혹은 MBC ‘놀면 뭐하니?’에 주우재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런닝맨’, ‘놀면 뭐하니?’ 게스트 등으로 출연해 유재석과 이미 친분을 쌓아놓았던 주우재가 개편을 맞이해 신봉선, 정준하의 빈자리를 메꾸자 “‘유라인’이기 때문에 캐스팅이 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 누리꾼들의 의심의 눈초리를 샀다.

호흡을 여러 번 맞춰 본 출연자끼리는 시너지는 웃음을 만들어 낼 확률이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제작진은 웃음이 보장된 출연진의 섭외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여러차례 비슷한 구도가 만들어지면 ‘O라인’, ‘OO사단’과 같은 익숙한 출연진의 구성이 어느새 만들어져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O라인’에 ‘유재석’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꽤나 억울해 보인다.



사진=나남뉴스

유재석의 그간 행보를 살펴보면, 오히려 새로운 멤버 조합 도전을 꺼리지 않아 왔던 출연자에 가깝다. SBS ’미추리’ 시리즈,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KBS2 ‘컴백홈’, tvN ‘식스센스’ 시리즈 등에서 김상호, 양세형, 장도연, 손담비, 임수향, 강기영, 이용진, 이영지, 오나라, 이상엽, 제시, 미주 등 당시 배우, 개그맨 할 것 없이 새로운 조합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섰던 유재석이다.

유재석이 MBC '놀러와'에서 9년 동안 진행자로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종영 시에는 시청자들에게 인사도 제대로 전하지 못한 채 갑자기 프로그램을 떠나야 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방송국의 독주가 불가능하다는 것과, 누구도 자기 입맛에 맞는 출연진을 조직할 수 없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당사자인 유재석은 '유라인'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을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아,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서 직접 의견을 표현했다. 그는 "사실, 이것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몇 차례 녹화를 함께하면 '유라인'이라는 표현이 나오곤 한다"며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주우재와 친하고 좋아한다. 하지만 친하다는 이유로 그를 프로그램에 캐스팅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주우재는 사실상 김숙 라인이다. '라인'이라는 개념은 웃음소재로 이야기하는 것이지, 실제로는 그런 것이 없다"며 "어떤 사람이 도움을 준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것은 전혀 없다. 만약 그런 것이 있었다면 이미 누군가가 SNS에 게시했을 것이다"라며 자신의 억울함을 표현했다.

비록 'O라인'이라는 이름 아래 반복적인 출연진 구성으로 인해, 웃음보다는 지루함을 느끼는 시청자들의 입장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놀면 뭐하니?'의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된 시청자들의 불만은 공기같은 '유라인' 확인보다는 프로그램 내에서 신선한 장면을 만들어 내는 도전과 고민이 더욱 필요한 현 방송계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