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수에 그 팬이다. 가수 임영웅이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팬클럽 ‘영웅시대’도 4억 2600여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다.
2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가 가수 임영웅 기부에 이어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4억 260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팬들은 지난 17~20일동안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해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7일 임영웅과 소속사는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며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임영웅과 팬클럽은 그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1억 4500만원을 기부했고 8월에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 약 8억 9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2021년 12월에는 취약 계층을 위해 약 4100만원을, 2022년 3월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약 2억 6000만원을 모금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임영웅의 생일이 되면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영웅시대’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영웅 '폴라로이드' 뮤직비디오 1700만 돌파
자작곡 '모래알갱이'는 5주 연속 빌보드 차트인
이미지 =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제공
한편 임영웅의 'Polaroid'(폴라로이드) 뮤직비디오가 1700만 뷰를 돌파했다.
2022년 11월 14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 '폴라로이드' 뮤직비디오는 7월 19일 기준 조회수 1700만 뷰를 돌파했다. '폴라로이드' 뮤직비디오는 촬영 준비로 분주한 스튜디오 속 임영웅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시작으로 임영웅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임영웅은 지난해 11월 15일 더블 싱글 'Polaroid'(폴라로이드)를 공개한 이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음원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5일 발매된 자작곡 '모래 알갱이' 또한 빌보드 차트인을 연속 5주간 하며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18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2023년 7월 22일 자)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가 157위에 올랐다.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는 지난주(7월 15일 자) 136위보다 21계단 하락했지만, 5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모래 알갱이'는 임영웅의 두 번째 자작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임영웅이 직접 분 휘파람이 특징이다.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조회 수 또한 현재 969만 회를 기록하여 곧 1000만을 앞두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모래 알갱이'로 6월 1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 7월 15일에도 1위를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MBC M '쇼! 챔피언'에서 역시 1위를 기록하며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