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나남뉴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송지효(42)가 데뷔 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캐스팅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 7월 23일 방영된 SBS '런닝맨'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런닝맨'의 부제는 '유재석의 문화유산답사기'였다. 이 자리에는 송지효를 포함해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 전소민 등이 함께 했고 이들은 이날 숙소에서 저녁을 먹으며 캐스팅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송지효는 이 자리에서 “압구정에서 알바(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캐스팅이 됐다”고 하자 옆에 있던 지석진은 “그걸 노리고 압구정에서 알바한 거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송지효는 “절대 아니다. 당시 풍동에 카페촌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카페 사장님이 압구정에 가게(카페)를 차렸으니 일주일만 도와달라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회고했다.
그러면서 송지효는 “압구정에서 일주일 일했는데 그사이 캐스팅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아르바이트생을 구할 수 없었던 사장의 부탁을 받고 카페에서 잠시 일하다 그사이 캐스팅을 당하면서 연예계로 입문했다는 것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20대 시절 송지효의 외모를 공개했는데 여전히 큰 눈망울에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고 있었다.
그녀의 캐스팅 제의는 이전에도 있었다. 송지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도 캐스팅 제의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부모님의 만류에 캐스팅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이미 송지효는 학창 시절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연예인 못지않은 관심과 시선을 받았다고 한다.
'런닝맨' 출연하며 해외에서도 '인기'
지석진과 송지효(사진 출처: 송지효 인스타그램)
1981년 경상북도 영일군에서 출생한 송지효의 본명은 천수연이다. 그녀는 서울신학초등학교, 일산정보산업고등학교, 경문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녀는 캐스팅 제의를 받은 이후 잡지 모델과 뮤직비디오, TV 광고 등을 통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다.
송지효는 이후 2003년 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로 데뷔하는데 당시 그녀는 무려 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첫 데뷔작부터 주연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그녀는 이후 , , , , , 등의 영화를 포함해 , , , , ,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그녀는 배우와 방송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한데,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에 출연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실제로 그녀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화권 지역에서 여전히 살벌한 인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