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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강제입원 당했다"...투개월 도대윤, 데뷔 후 미국 갔던 이유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09일 16:24



Mnet 경연 프로그램 '슈퍼스타K3' 출연 이후 큰 인기를 얻었던 투개월 멤버 도대윤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됐던 사연을 밝혔다.

도대윤은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그간의 근황을 공개했다.

도대윤은 과거 지난 2012년 2월 클럽 목격담으로 구설에 올랐다. "그때는 어머니 연락도 안 받고 완전 정신 나간 사람이었다. 날 아끼는 누나랑 형한테 연락을 받고 어느 장소에서 만났는데 날 택시에 강제로 태웠다. 택시에 탔더니 엄마가 있더라. 병원에 강제 입원되고 도착하자마자 '입원 안하겠다'고 난리를 쳤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도대윤은 이어 "어쨌든 강제 입원하고 두달 동안 매일 약을 먹었다"며 "알약이 다섯가지가 넘는다. 봉투를 뜯어서 약을 먹고 넘기는 것까지 간호사들이 본다. 그걸 보고 목으로 안 넘기면, 입을 열어서 혀 밑까지 다 보고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확인한다. 먹어야 잠이 잘 온다. 잠으로 좀 치료하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슈스케'(슈퍼스타K) 출연 당시 62kg였는데, 병원에 나오니 85kg가 된 거다"며 정신병원 입원 후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퇴원하고 오랜만에 (김)예림이도 봤는데 활동할 수 있는 이미지와 컨디션이 아니었다. 노래도 못하고 연습도 못했고 기타도 못 쳤다. 물론 내 책임이 엄청 컸다"고 고백했다.

어린마음에 2-3번갔는데...순식간에 이미지 나락



이미지 = 유튜브 '근황올림픽' 갈무리

한편 김예림과 함께 투개월을 결성한 도대윤은 지난 2011년 11월 종영한 '슈퍼스타K3'에서 톱3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도대윤은 이듬해 2월 클럽에서 지인과 찍은 사진과 함께 "여성에게 추근댔다'는 목격담이 올라오며 논란에 휩싸였다.

도대윤은 "어린 마음에 클럽에 가본 건데, 많이 다닌 것도 아니다. 2~3번 갔었는데 우연히 친해진 형이랑 사진도 찍었다. 그런데 그 형이 어디에 그 사진을 올렸나 보다. 아마 바로 다음날이었을 거다. 그 사진이 기사화됐고, 그 사진 하나로 내 이미지가 나락으로 갔다."며 당시상황을 설명했다.

'여성에게 치근덕댔다'는 목격담에 대해선 "춤 추고 있는 어떤 여자분에게 말을 걸긴 했다. 솔직히 관심도 좀 있어서 '무슨 춤이냐'고 물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를 보고 약간 알아보셨는지 놀라시긴 놀라셨다. 그런데 그 여성분의 친구들이 그 여성분을 잡고 데려간 거다. 난 완전 이상한 사람이 된 거다. 약간 '0고백 1차임' 느낌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솔직히 춤도 못 춘다. 여자에게 말도 잘 못 걸고, 미국에서도 되게 소심하고 완전 극 I였다"며 "그땐 내가 뭘 하면 엄청 과장돼서 소문이 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윤종신 연락와서 힘돼...하지만 끝내 연락못했다

논란 이후 윤종신은 도대윤에게 연락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윤종신은 당시 '슈퍼스타K3'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도대윤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도대윤은 "윤종신 선생님이 트위터 DM으로 많이 힘들면 선생님한테 연락하라며 전화번호도 주시고 '시간이 지나면 다 웃고 지나갈 일이다'고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다.

하지만 도대윤은 윤종신 선생님께 끝내 연락을 못했다며 "그땐 전화번호 누르기도 힘들었다. 어느 정도 힘들어지면 다 외면하고 싶어진다. 이상한 심리가 있다. 술도 잘 못 마시고 좋아하지 않는데 어떤 책임도 지기 싫어서 술을 마셨다. 팬들도 당연히 실망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도대윤은 당시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대해서도 속내를 밝혔다. 도대윤은 "팬들이 많이 감싸주셨는데, 조증이 심했을 때라 그 감사함을 못 느끼고 살았다"며 "지금 돌아보면 '내가 진짜 미쳤었구나. 어떻게 그 감사함을 못 느끼고 정신을 못 차렸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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