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홍유경 인스타그램

그룹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이 결혼소식을 알렸다.

12일 홍유경은 SNS를 통해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14일) 결혼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라며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다. 평생 배려하며 예쁘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지, 전 멤버 홍유경과의 우정 여전히 끈끈

이미지 = 홍유경 인스타그램

홍유경의 결혼소식에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댓글을 남기며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12일 정은지는 결혼소식을 알린 홍유경의 글에 "결혼하면 더 자주 보자"라고 댓글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 동생 잘 살아”라는 글과 홍유경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홍유경 또한 해당 스토리를 공유한 뒤 "언니 못 와서 제일 아쉬워"라고 화답했다.

홍유경은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 2013년 팀을 탈퇴했다. 탈퇴 후에도 홍유경은 정은지의 뮤지컬에 응원을 가는 등 여전한 우애를 보였다. 한편, 홍유경은 에이핑크 탈퇴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류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현재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정은지, 에이핑크 13주년 '장수돌' 끈끈한 팀워크 흡족해 해

이미지 = IST 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은지가 한 인터뷰를 통해 13년 동안 팀을 유지해온 에이핑크 멤버와 팬들의 모습을 흡족해 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22일 대학 축제, 23일 아돌라 콘서트까지 연이어 완전체 활동을 하며 '장수돌'의 건재함을 보였다. 무대에 오른 에이핑크는 'DND', '덤더럼', '노노노', '1도 없어' 등 대중들이 즐겨 찾는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노련한 무대 매너와 함께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필리핀 자선 공연 등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와 해외 행사에도 완전체로 올라가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정은지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13년 간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에이핑크와 판다(팬덤명)의 믿음"이라고 답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앞서 지난 4월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은 12년간 이어왔던 IST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다. 정은지는 재계약 했다. 다만 멤버 전원은 계약 종료 후에는 그룹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편 정은지는 지난해 11월 리메이크 앨범 '로그'(log)를 통해 세대초월 명곡들을 소화하며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내달에는 '트래블로'(Travelog) 앙코르 콘서트로 홍콩과 대만의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