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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화물운송의 길에서 협력의 길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10.18일 10:51
  수분하시에 “나무의 문”이 우뚝 서 있고 “중화인민국화국 수분하 통상구”이라는 글씨가 해빛 아래서 빛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사태가 터진 후 전 세계 물류 통로에 지장이 생겨 해상 운송, 항공 운송, 도로 운송이 모두 철도 운송으로 옮기게 됐다.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국제철도 련합운송의 우세를 발휘해 해운이나 항공운송에서 륙지 운송으로 전환된 화물을 많이 받아들였다. 성내외 대중형 기업들의 원자재와 기계류 등 국제 운송 업무를 담당하는 흑룡강성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전염병 예방통제와 경제사회 발전 이중 임무를 담당하는 “강철 낙타대오”들은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 통로를 거쳐 운행하면서 눈부신 “성적표”를 내놓았다.

  2020년 만주리역을 거쳐 출입국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3000편을 돌파했고 2021년 수분하역을 거쳐 출입국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편수가 두자리수의 성장을 이루었다.

  2021년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 통로 통상구의 렬차 통행량은 전국 총량의 30%를 차지해 해마다 증가했다.

  2022년부터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 통로의 화물 운송량은 재차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뛰여난 성적을 내놓을 수 있는 것은 흑룡강성이 철도 부문과 함께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운행에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 통관 조건, 인프라시설 등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최근 몇년간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는 “두 통상구, 두 통로”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일련의 중점 프로젝트들을 도입했으며 운송, 저정, 집산, 통관 등 기능이 한데 어우러진 할빈국제컨테이너터미널을 건설했다. 흑룡강성은 수분하 화물하차장 개조, 목단강-수분하 철도 개조, 할빈-만주리 철도와 할빈-수분하 철도 전기화 개조, 할빈-가목사 철도 건설 등을 잇달아 완수했고 동강 중국-러시아 흑룡강철도대교 궤도를 부설해 통상구 통로 건설이 점차 완비됐다. 만주리역과 수분하역은 95306 “디지털 통상구”를 운행해 “전산화 통관”을 실현했다. 출국하는 렬차를 내연기관렬차에서 조화호 고성능 렬차로 업그레이드시켰으며 신형 렬차의 견인 중량이 6천톤에 달해 렬차 칸을 련결하거나 보조 기관차를 사용해야 했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러시아 철도측과 정기적 회동 및 소통 메커니즘을 맺어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집중·합병 운송을 상시화적으로 조직함으로써 국제 련합운송에 관한 업무처리가 더욱 고효률적이고 편리해지록 했다.

  물류는 발전을 소통시키고 무역은 협력을 추진시킨다. 흑룡강성은 고수준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국내와 국제의 쌍순환에 적극 녹아든 가운데 유라시아 대륙에서 달리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일대일로”의 멋진 풍경으로 떠오르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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