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물오른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을 웜 아니고 겨울 딥. 너무 마음에 든다"라는 글과 함께 한껏 성숙해진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인형처럼 또렷한 이목구비에 도톰한 입술까지 돋보여 마치 국민배우 최진실을 보는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그녀는 지난 9월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면서 170cm에 47kg이라는 경이적인 몸무게를 공개하여 충격을 주기도 했다. 80일간의 혹독한 식단 다이어트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며 만든 몸매는 마치 전문적인 패션모델을 보는듯하다.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둔희'에서 "원래 몸무게가 53~54kg 왔다 갔다 했다. 뚱뚱한 편은 아니었지만 80일 정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만약 120일이었다면 더 완벽하게 할 수 있었을 텐데, 빨리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에 47kg까지 뺐다"라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서는 "하루에 900에서 1100cal 정도 맞춰 먹었다. 초반에는 평소 식단에 야채와 고기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칼로리를 줄여나갔다. 탄단지를 잘 맞춰서 먹었다. 또 그릭요거트와 견과류, 아몬드도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주일에 4, 5번 음주할 때 안주 없이 물만 마셨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96kg 47kg까지 물오른 미모 눈길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또한 그녀는 지난 10월과 11월 연달아 자신의 전후 사진을 게재하며 다이어트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거울 봐라 빼야 되지 않겠니?"라는 다소 자극적인 글과 함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사진을 남겨 네티즌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사진 속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인해 급격하게 몸무게가 증가한 모습을 공개했다. 한때는 체중이 무려 96kg이나 나갔다던 그녀는 이후 안정적으로 감량에 성공하면서 현재 전성기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눈에 보아도 확연한 비주얼 차이에 네티즌 또한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최준희는 "이랬는데~ 이렇게 됐습니다"라는 음성까지 넣어 훈훈한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누리꾼들 또한 "과거 모습도 귀엽다", "사랑스러워서 토끼 같다", "진짜 의지가 대단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준희는 2003년생으로 올해 20살이 되었다. 최근에는 엄마 최진실의 절친이었던 가수 엄정화의 콘서트에 방문해 다정한 투샷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엄정화 역시 최준희와 자주 만나며 절친했던 친우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준희는 엄정화의 사진 아래 "사랑스러운 디바, 퀸"이라는 문구를 적었고, 이를 본 엄정화 역시 "우리 잘 어울린다. 귀여운 준희야"라는 댓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여왕님과 공주님 같다", "이쁜 애 옆에 이쁜 언니"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