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기업과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이곳의 우수한 지리적 위치와 생태 환경, 풍부한 랭수 자원을 눈여겨봤기 때문입니다." 산동성연대경해해양어업유한회사 총경리 곽복원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12월 26일 열린 2023년 흑룡강성 '랭수어·겨울 어획시즌' 랭수어업 과학기술 협력 및 투자유치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곽복원은 흑룡강성찬심호어업유한회사 총경리 조강과 합작 계약을 체결하고 흑룡강성에 종자 산업 기업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이 두 기업의 첫 합작이 아니라는 사실을 취재 결과 알게 됐다.종자 산업 기업의 설립은 2022년에 두 기업이 협력할 의향을 체결한 구체적인 결과이며 향후 심층 협력에 대해 자신감이 넘친다. 곽복원은 두 회사가 칠색송어(虹鳟鱼)를 민물에서 깊은 바다까지 양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소개했으며 칠색송어 종자 산업, 발안란부화, 치어 사육, 치어 염화, 해양 양식 등에 중점을 두고 올해 발해만 심해에서 대규모로 양식했다.
"우리나라 하천의 담수자원은 제한적이지만 넓은 해역을 가지고 있습니다.현재 칠색송어의 해양 양식 전망은 매우 광범위하며 심해 양식 성공의 열쇠는 치어에 있습니다." 곽복원은 흑룡강성의 랭수자원과 칠색송어 종자산업 자원에서 재배한 치어가 매우 고품질이며 염화 후 바다물에서 자라기에 적합하며 이렇게 생산된 칠색송어는 품질이 좋고 생존률이 높으며 성장 속도가 빠르며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다.
이번 계약으로 두 기업은 칠색송어의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표준화, 규범화 및 지능화된 종자 산업 기반을 구축하며 사료 및 백신과 같은 심층 가공 연구 개발을 개발하고 랭장 보관, 콜드 체인 물류, 브랜드 전문점 및 직영점을 동시에 건설할 것이다.
곽복원은 "우리는 흑룡강 기업과 협력하여 룡강-산동 륙해 련계 양식 모델을 만들고 칠색송어의 바다 진입을 촉진하며 깊은 바다에서 칠색송어 양식 산업의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우수한 칠색송어 품종을 재배 및 번식하여 랭수어 종자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생식질 자원을 보장하기를 희망합니다."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