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퀸' 이효리가 촬영 중 알레르기 질환 고통을 호소했다.
이효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먼지 많은 세트장에서 장시간에 녹화. 이제 내 몸은 적응을 못 하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 채식 이후 민감해진 내 몸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지'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따로 병원가거나 약 먹을 필요 없이 공기 좋은데 있고 잘 쉬고 좋은 음식먹으면 괜찮아요. 근데 문제는 일 할 때 어쩔 수 없이 그런 환경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는 것. 나쁜 걸 나쁘다 알아차리고 신호 보내는게 전보다 건강해진 몸이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유기견 보호와 모피 반대 등에 앞장서며 육류를 먹지 않고 있다. 채식 위주의 식단이 계속되자 몸이 민감하게 반응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것.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의 팔에는 '울퉁불퉁' 반점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본인이 건강해지고 느낀다면 다행이죠' '식습관을 바꾸면 저런 고통이 있구나…' '알레르기에는 마유가 최고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정재형과 함께 SBS '유 & 아이'를 통해 2년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이효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