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낮 12시, 할빈시 서성홍장 장랑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선률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신속하게 흡인하여 경청하고 사진을 찍게 했다. 흑룡강성 가무극원 교향악단 연주자들이 이색적인 플래시몹(快闪)을 선보였다.
플래시몹은 '봄소리 원무곡'으로 시작되여 '재스민'과 '헝가리 무곡 No.5' 등 곡을 연주했다.
연주가 끝난 후 할빈시 서성홍장 장랑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연주자들은 올 때처럼 조용히 흩어졌고 구경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여전히 음악에 빠져 오래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할빈은 지금 정말 너무 인기입니다. 오늘 아이 둘을 데리고 놀러 나왔는데 의외로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할빈 시민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할빈이 점점 더 좋아지길 바랍니다."시민 곽녀사가 말했다.
흑룡강성 가무극원 교향악단 바이올린 연주자 리강은 "이번 플래시몹에 참가하게 되여 기쁩니다. 지금 할빈은 관광이 매우 뜨거운 도시입니다. 할빈은 빙설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분위기도 매우 좋으며, 할빈이 점점 더 좋아지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