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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바늘 꿰매" 이덕화, 심각했던 오토바이 교통사고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2.08일 08:59



배우 이덕화가 '르크크 이경규'에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교통사고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는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였던 이덕화! 토크 부탁해요~'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출연한 이덕화는 이경규와는 방송, 취미를 함께하는 등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있다.

올해로 데뷔 52년차를 맞이한 이덕화는 1972년 동양방송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러나 영화 '진짜 진짜' 시리즈로 전성기를 누리던 도중, 교통사고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당시를 회상하던 이덕화는 "내가 후배들에게 항상 얘기하는 게 있다. 잘 될 때 까불지 말라고. 고생을 하다 갑자기 빛을 보기 시작하면 느슨해지고, 그때 사고가 난다. 나 같은 경우,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였다"고 전했다.

이덕화, 3년간 병원신세 '죽느냐, 사느냐'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1977년 이덕화는 오토바이 사고로 4000바늘을 꿰매고, 장을 크게 다쳐 1m씩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이덕화는 "3년간 병원에 누워있었다. 겨우 살아나 이제 몸을 조금 추스리고, 이후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서 살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는 "처음에는 거의 뭐 다 죽는다 그랬다. 방송국 동료들은 '걔 안되겠더라. 묵념하고 조의금 걷자' 그랬었다. 한 4000바늘 꿰맸다"고 말해 이경규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덕화는 당시 의사의 말을 빌려 "다행히 심장이나 간, 폐는 다치지 않았으며 장 같은 데는 많이 다쳤다. 1m씩 잘라버리고 그럴 정도였다" 고 전했다. 이 일을 계기로 이덕화는 흰 가운만 입은 분들을 보면 마음으로 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규도 이덕화의 말에 공감했다. 그는 "나도 '몰래카메라' 이런거 하면서 정말 잘 나가다가 영화 한 방에 훅 가버렸다. 나도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였다. 그간 벌어놓은 돈을 다 날렸다."며 영화때문에 빈털터리가 됐던 사연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인생을 살며 여유로워 질 때, 좋아질 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덕화는 이날 '국회의원 출마' 당시도 떠올렸다. 그의 40대 시절은 죽느냐, 사느냐에서 '붙느냐, 떨어지느냐'가 문제였다고 한다.

이경규는 "형님이 잘 나가시다 96년도에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당시 제가 학교 후배라 형님이 출마한 지역구에 가서 선거운동을 많이 도와줬다. 형님이 한번은 '선거 아주 힘들다. 너도 하려면 미리 준비해라. 나처럼 갑자기 하면 안된다' 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후 1000표 차이로 낙방한 이덕화는 다시 이경규에게 "너는 웬만하면 하지마라"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샀다. 이어 이덕화는 "누군가 대신 소리를 내줘야 할 사람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세월 지나고 나니 나 아니어도 할 사람이 많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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