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겸 모델 김민규

드라마 ‘사내맞선’, ‘성스러운 아이돌’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겸 모델 김민규(29)가 비공개로 군에 입대했다.

김민규의 소속사 컴패니언컴퍼니는 지난 4월 1일(월) 김민규가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비공개로 입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민규는 공교롭게도 만우절날 입대하면서 거짓말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으나 그는 실제로 이날 훈련소에 입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공개로 입대한 만큼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사진 출처: 김민규 인스타그램

소속사 컴패니언컴퍼니는 김민규의 군입대와 관련해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한층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김민규를 향한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민규 역시 입대를 앞두고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짧은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김민규는 현재 대한민국 육군에 복무하고 있으며 그의 전역일은 오는 2025년 9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김민규 입대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보냈다. 한 팬은 “이제 막 뜨기 시작했는데 입대라니 너무 아쉽네요. 제대할 때까지 무사하게 훈련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오세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내년 9월까지 어떻게 기다릴지 벌써부터 막막하네요. 그래도 기다려볼게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학창시절 수영선수로 활동하다 배우 데뷔

사진 출처: 김민규 인스타그램

1994년 12월 25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에서 태어난 김민규는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배워 중학생 때까지 수영선수로 활동했다. 김민규는 광문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용인송담대학교(방송영화제작과)에 입학했다.

그는 지난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는데 이후 드라마 ‘시그널’을 비롯해 ‘두근두근 가상연애’, ‘여신을 부탁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부잣집 아들’, ‘편의점 샛별이’ 등 다수에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김민규는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차성훈 역할을 맡기 위해 무려 15kg을 증량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김민규는 군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로 ‘성스러운 아이돌’을 택했고, 그는 극중에서 우연우 역을 소화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드라마 ‘스위트홈’, ‘마이 데몬’ 등에 출연했던 배우 송강(29)도 오늘 입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강은 4월 2일(화) 나라의 부름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송강 역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열지 않았다.

송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송강 배우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송강의 전역일은 오는 2025년 10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