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채영(24)과 가수 자이언티(34)가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중이다.
앞서 한 매체는 채영과 자이언티가 6개월째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 연희동과 한남동 등에서 공개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 서로 응원하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열애설을 인정했다. 1주일 전 불거졌던 트와이스 지효-윤성빈의 열애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자이언티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 또한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자이언티는 지난 2011년 '클릭미'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 후 '양화대교', '꺼내먹어요', '노래', '뻔한 멜로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채영 이상형 들어보니? '딱 자이언티네'
사진=채영SNS
2015년 걸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한 채영은 '우아하게', '치얼업', 'TT', '왓 이즈 러브' 등의 히트곡을 발표, 최근 전 세계 27개 지역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자이언티는 과거 자신의 이상형으로 "한 분야의 전문가이면서 자신만의 매력이 있고, 신체가 유연한 여자."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싫어하는 여성상에 대해서는 "리본 달린 블라우스 입고, '오빠 이거 사줘. 자기야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 하는 여자"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채영은 자신의 이상형을 두고 "나는 약간 아파 보여야 한다. 약간 퇴폐적이고 그런 게 섹시한거다. 외국 남자 배우 중에는 티모시 샬라메"라고 이야기 했었다. 이어 그녀의 지난 열애설 상대로 알려진 침화사도 마르고 병약한 이미지였던 터. 팬들로부터 '소나무 취향' 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사진=자이언티SNS
그런가하면 자이언티는 지난해 12월 웹예능 '아침먹고가2' 에서 "연애는 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자 "연애는 항상 관심 있다. 제가 30대 중반이라 저희 부모님이 '결혼 언제 하냐'는 얘기를 벌써 하기 시작했다. 누나가 2명인데 저밖에 안남았다. 조카가 넷이다. 운 좋으면 5년 안에"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3일 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소미와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만우절 데이트, 이제 우리 11년째야" 라며 몇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들 중에서는 무인 사진 부스에서 두사람이 익살스러운 표정을 찍은 사진도 함께 있었다.
해당 사진 중에서는 상의를 위로 걷어 올린 채 속옷을 노출한 사진도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됐다. 20분만에 채영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일파만파 퍼졌고 누리꾼들의 쓴소리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