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의 사주가 공개된 가운데, 그가 60대에 결혼할 사주라고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26년차 점술인인 남택수는 지난 11일 JTBC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을 통해 전현무의 사주를 풀이했다. 이날 그는 "전현무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사주다. 30대부터 좋은 구간으로 들어간다. 30대에는 돈, 40대에는 인기라고 써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은 구간이 60대까지 지속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결혼운은 그렇지 않았다. 남택수는 "A, B, C 여자에 이어 60대에 가정운이 있다."고 풀이해 전현무를 충격에 빠뜨렸다.
전현무는 "갔다 오지도 않냐"며 물었다. 이에 남택수는 "일 운이 세지면 여자운이 깨진다. 반비례한다"고 대답했다. 실제 전현무는 "연애를 하면 일을 줄이는 편" 이라고 설명했다.
전현무, 일운 좋아지면 여자운 줄어들어
사진=전현무SNS
그는 "누구 만나면서 프로그램을 5개 이하로 줄인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점술인은 전현무를 향해 "올해부터는 여자운이 더 깨진다. 2024년부터는 일운이 완전히 안정적인 구간으로 들어간다. 전성기는 아직 25년 더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 전현무의 자식운에 대해서도 "50대 중반을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여자운과 결혼운은 다른데, 여자운은 있지만 결혼은 60대다."고 단언해 전현무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그의 사주가 공개된 가운데, 다음날 12일 '전현무계획' 에서 전현무는 자신의 가방에 '애인급구' 라는 문구를 새겨넣었다.
최근 그는 왼손 약지에 반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이에 누리꾼들은 그에게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었다. 하지만 전현무는 "커플링은 아니고 액세서리"라며 결혼설을 일축했다.
사진=MBN '전현무계획'
12일 방송된 '전현무계획' 에서는 곽튜브와 전현무가 강원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원도에서 군 생활을 했던 곽튜브는 당시 단골 맛집이던 뼈해장국 집으로 전현무를 이끌었다.
해당 맛집은 곽튜브가 과거 전 여자친구와도 방문했던 집이라고. 이를 들은 전현무는 "인생에 여자가 끊인 적이 없다?" 며 곽튜브를 놀렸다. 뼈 해장국을 해치운 두사람은 군인 마트를 방문해 가방에 이름을 새겼다.
전현무는 '애인급구', 곽튜브는 '애인구함' 이라는 글자를 새겨넣었다. 두 사람의 간절한 바람을 읽기라도 한 듯, 군인마트 사장님은 가방에 노랗고 큰 글씨로 해당 글씨를 새겨 넣어 웃음을 샀다.
전현무는 이에 화들짝 놀라며 "이렇게 크게 들어가냐" 고 물었고, 사장님은 "이 정도는 해야 빨리 장가를 가지않냐" 며 전현무와 곽튜브의 미래를 응원했다. 한편, 전현무는 그간 제기되던 '결혼설'을 '애인급구'라는 문구로 일축, 현재 솔로임을 간접적으로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