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역 공동 개발 체제 수립해야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장초령 마국광 한동현 기자 = 하얼빈 한국문화주간 기간 이루어진 동북3성 중한 기업인 교류회에서 한국산업연구원이 한국과 흑룡강성의 경제협력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정부제도방면의 협력기초, 윈-윈의 전략성 협력산업, 새로운 협력모델 탐색으로 나뉘었다.
한국산업연구원은 윈-윈을 실현하는 발전계획을 제정하고 공유하여 한국에 북방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와 헤이룽장성에 산업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정부, 업종, 학계가 공동 참여하는 한국-동북3성 경제협력포럼 등 경로를 개통하고 양국 전문가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윈-윈 전략을 검토해 두 정부가 제정하는 정책을 통해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쌍방 비교우위와 윈-윈을 실현할 수 있는 장려조치와 기초시설, 부동한 계층과 방식의 협력네트워크와 인재를 육성해야 하며 공동 연구개발시스템을 건립하기 위해 부품, 원자재, 색깔, 기술 등 면의 기준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략성 협력산업을 선택시 헤이룽장성의 산업정책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헤이룽장성은 석유화학, 섬유, 식품, 장비제조, 에너지 등 전통산업들이 비교우위에 놓여 있으며 에너지와 친환경, 고신기술 설비, 생물, 신에너지, 신에너지 자동차, 정보통신이 전략성 신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협력모델에서 중국정부의 국산화 정책과 자주브랜드 개발정책를 적극 활용하고 제품 개발단계에서 공동 개발체제를 수립하며 내수시장 개발에 편리한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부품기업과 헤이룽장성 조립기업, 한국 제조기업과 헤이룽장성 유통기업, 헤이룽장성 제조기업과 한국 무역기업 사이의 전략성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한국 산업연구원은 강조했다.
유통, 물류, 저장, 금융, 애프터서비스 등 영업기초시설과 문화, 패션, 디자인, 찬음, 문화산업의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정부 구매시장을 서로 개방하는 등 양 지역 온오프라인, 티비쇼핑 등 전면적 협력체제를 건립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