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스타제국과 재계약 여부 미정"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가수 서인영이 소속사 스타제국과의 전속 계약이 끝나면서 FA시장에 나왔다.
서인영은 2월 중순 소속사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서인영의 한 측근은 28일 스타뉴스에 "서인영의 계약이 만료된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측근은 "소속사와 계약 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 섣불리 말을 꺼내기 조심스럽다"며 "재계약 여부를 두고 조만간 얘기가 있을 것"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가수 CF 연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온 서인영의 새 소속사 계약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스타제국은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을 비롯해 나인뮤지스, 박정아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 서인영은 쥬얼리 탈퇴 이후 솔로 가수로 줄곧 활동해 왔다.
서인영은 2002년 쥬얼리로 데뷔해 지난 10년 간 스타제국과 계약을 맺고 활동했다. 앞서 2010년 한 차례 전속계약이 만료 됐으나 같은 해 3월 스타제국과 2년간 재계약을 맺는 등 소속사와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서인영은 최근 오랜 시간 동고동락해온 신주학 스타제국 대표와 계약 여부를 두고 몇 차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재계약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신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차후 서인영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할 의사를 전했다.
신 대표는 "서인영과 재계약에 대해서 어떠한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서인영이 당분간은 음악활동을 쉬고 싶어 하기 때문에 다음 앨범 발표 시점에서 재계약에 대해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해 11월 신곡 '오 마이 가쉬(Oh My Gosh)'로 활발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