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周润发)의 전처로 유명한 위안안(余安安, 52)이 22살 연하와 동거하고 있어 화제다.
광저우(广州)에서 발행되는 신쾌보(新快报)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위안안은 최근 22살 연하 남성인 아디(30)와 밀회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위안안은 2년 전, 시반산(西半山) 지역의 호화주택을 보기 위해 부동산을 방문했다가 직원인 아디를 알게 됐으며, 아디는 적극적인 구애로 위안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윤발과 헤어진 후 재혼한 자동차 경주선수 리완치(李万祺)와 사이에 낳은 두 딸도 위안안의 새 남자친구에 별다른 거부감을 표시하지 않자 둘은 수개월 전부터 아예 함께 살고 있다.
위안안은 지인에게 "한 사람을 좋아하면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시 결혼할 생각도 없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를 접한 네티즌은 "중국판 애쉬튼 커쳐-데비 무어 커플이 나왔다", "완전 아들뻘과 연애하는 거 아니냐?", "위안안은 능력도 좋다"고 비꼬았다.
14살 때 데뷔한 위안안은 사극드라마 '서검은구록(书剑恩仇录)'의 향향공주로 분해 스타덤에 올랐다. 1983년, 주윤발과 깜짝 결혼식을 올리며 주위를 놀라게 했지만 주윤발이 영화 '경성지연(倾城之恋)'을 찍던 중, 여배우와 염문설을 뿌리면서 결혼생활은 9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온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