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올해 들어 베이징 시내 집값은 소폭 오르고 시외지역 집값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부동산업체 워아이워자(我爱我家) 시장연구원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이징 싼환(三环) 이내 지역의 신규주택 평균 거래가는 전년 동기 대비 5% 올랐다. 반면 싼환과 쓰환(四环) 이내 지역은 0.3% 하락했으며, 쓰환과 우환(五环), 우환과 류환(六环) 사이의 집값은 각각 25.6%, 20.2% 하락했다.
또한 1분기 우환 바깥 주택의 거래비중이 전체 주택거래량의 80%를 차지함에 따라 올해 1분기 베이징 전역의 신규주택 평균 거래가는 1㎡당 1만8천620위안(336만4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아이워자 시장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신규주택의 가격이 약 10% 이내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하락폭이 줄어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온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