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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얼굴인증, 일란성 쌍둥이 구별할까?

[기타] | 발행시간: 2015.08.23일 14:17
6쌍 일란성 쌍둥이 모두 구별

(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얼굴이 거의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가 윈도10 얼굴인증 로그인 기능을 뚫고 서로의 계정에 접속할 수 있을까. 실험 결과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신문 오스트레일리안은 윈도10에 탑재된 얼굴 인증 로그인 기능 ‘윈도 헬로’를 통해 일란성 쌍둥이가 서로의 계정에 접속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기기는 인텔의 3D 카메라 기술 ‘리얼센스’를 디스플레이 상단에 탑재한 노트북 ‘레노버 씽크패드 요가14’다. 이 카메라는 일반 렌즈 외에 적외선 렌즈와 3D 렌즈를 갖추고 있어 촬영한 사진 분석, 열 감지, 깊이를 감지하고 카메라에 찍힌 인물을 감지한다.

또 노트북 PC 앞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단말기를 잠글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이번 실험은 호주에 거주하는 6쌍의 일란성 쌍둥이가 참여했다. 호주는 쌍둥이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오스트레일리안 트윈 레지스트리’(ATR)라는 기관이 의료 분야의 연구 발전을 위한 4만 쌍의 쌍둥이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ATR 연구에 따르면 호주 국민 40명 중 1명은 쌍둥이며, 그 중 4분의 1에서 3분의 1이 일란성 쌍둥이다. 인구의 1%를 일란성 쌍둥이가 차지하고 있는 것.

실험은 쌍둥이 중 한 명이 PC에 자신의 얼굴을 등록해 다른 사람이 로그인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실제 실험 결과 최연소인 8세의 한 자매는 윈도 헬로에 의해 얼굴이 정확하게 판별돼 로그인에 실패했다.

또 헨리 씨와 조지 씨의 블러드 형제는 헨리 씨 계정에 조지 씨가 로그인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나머지 형제, 자매도 로그인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결론적으로 실험에 참가한 6쌍의 쌍둥이가 모두 서로의 계정에 접속할 수 없었다.

외신은 이번 결과를 놓고 “인텔의 카메라 성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얼굴 인증 기술이 윈도10의 계정 정보를 안전히 지킨 실험”이라고 밝혔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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