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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마음여는 특이한 방법

[기타] | 발행시간: 2013.02.09일 18:32

동성결혼은 문명적으로 개화된 서양국가에서 중요한 이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후 모든 개인의 행복 추구와 평등한 권리에 대해 확고한 신조를 밝혔다.

영국 하원도 동성결혼 합법화 안을 통과시켰다.

프랑스인들에겐 너무 오래된 일이라 말을 꺼내는 것도 지루할 정도다.

옳은 일이라는 것은 모두가 안다. 다만 마음 깊은 곳의 꺼림칙함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에 갇힌 것일지 모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 조사에서다.

새로운 개념에 마음을 여는 일은 언제나 논란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

사람들의 굳은 마음을 녹일만한 특이한 방법 하나가 소개됐다.

꽤 놀라운 그 방법은 동성애자가 출연하는 야한 동영상 보여주기다. 미국의 연구에서 제안된 방법이다.

폴 라이트 (Paul Wright) 교수와 아리조나 대학의 공동 연구학자 애쉴리 랜달(Ashley Randall) 은 지난 5년 간 내셔널 사이언스 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의 기금으로500명의 이성애 남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야한동영상을 본 사람은 확실히 시간의 경과할수록 동성결혼에 찬성한다는 결과를 예측 가능하게 했다.' 두 박사가 연구보고서에서 기술한 내용이다.

이성애자들이 야한동영상을 많이 볼수록 같은 성의 두 성인이 결혼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열었다. 학술연구의 분석 결과다.

교육을 덜 받은 사람의 마음을 여는데 효과가 있었다.

교육을 덜 받은 사람일수록 편견이 심한 경우가 많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디애나 대학 의사소통학 교수 폴 롸이트 교수가 워싱턴 이그재미너 (Washington Examiner) 에게 말한 내용이다.

동성결혼에 대한 태도는 동성간 잠자리에 대한 태도와 강한 연관관계가 있다.

전통적이지 않은 성적 상황에 마음을 열게 만든 것이다. 라이트 교수의 설명이다.

'동성간 잠자리를 할 선택권이 개인에게 있다고 믿는다면 동성간 결혼을 할지 말지도 개인의 선택이라는 선택에 동의할 것이다.'

저널 커뮤니케이션 리서치(journal Communication Research)에 실린 이번 연구 결과는 동성결혼 지지자들이 남자들에게 동성애 야한동영상을 많이 보라고 권유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들을 사상적으로 더 자유롭게 만들고 동성결혼을 더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지도록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가 덧붙인 내용이다.

코리아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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