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8에 진출한 유유./SBS 'K팝스타2' 방송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심재걸 기자] 유유가 'K팝스타2' TOP8에 진출한 두번째 주인공이 됐다.
유유는 17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K팝스타2'의 생방송 경연에서 성수진을 누르고 TOP8의 두번째 주인공이 됐다. 앞선 무대에선 이진우를 제친 최예근이 다음 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
1대1 대결 방식으로 진행된 TOP10 오디션에서 심사위원 보아와 박진영은 유유를 승자로 꼽았다. 양현석은 성수진에게 한표를 보냈지만 2대1로 유유가 TOP8에 안착했다.
박진영은 "소속사에서 새로운 걸그룹이나 보이그룹을 데뷔 시킬 때엔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상태에서 진행한다"며 "유유는 처음부터 우리 눈앞에서 결성됐으니 굉장히 부족한 건 당연하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인간적인 매력이 계속 다음 무대를 보고 싶게 만든다. 성수진은 고음 전까지 굉장히 좋았는데 목이 아픈 거 같다. 다시 옛날처럼 고음을 쥐어짠 거 같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생방송 대결은 2팀씩, 5개조로 나눠 1대1 대결을 통해 TOP8을 가려낸다. 승자 5명은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고, 패자 5명 중에서 문자투표로 상위를 차지한 2명이 추가 티켓을 얻는다. 또 심사위원의 와일드카드 제도가 생겨 문자투표 하위를 차지한 3명 중 1명을 추가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시킨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TOP10의 마지막 합류 주자는 신지훈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김도연의 자진하차로 긴급회의를 거쳐 심사숙고 끝에 발전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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