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기범 기자
지난달 군입대한 가수 세븐 측이 배우 박한별과의 결별설에 대해 해명했다.
세븐은 지난달 19일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한 뒤 22일 경기 포천에 위치한 8사단 신병교육대로 배치됐다.
세븐은 입대 당시 "박한별의 마지막 인사 메시지는 없었냐"는 질문에 "박한별이 촬영으로 해외에 있어 보지 못 했다"고 답했다. 또한 "박한별이 어떻게 기다려 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알아서 잘"이라는 짧은 답변 외에는 박한별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어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세븐 측의 한 관계자는 "최근 세븐과 박한별이 헤어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두 사람이 헤어지지 않고 잘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세븐이 입대할 당시 박한별이 촬영차 해외에 머무르고 있었기에 세븐의 머리 자른 모습을 못 보고 자주 만나지 못 한 건 맞다"고 밝혔다.
특히 세븐에 대해 "워낙 성격이 좋은 사람이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 중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배려심이 깊은 아티스트다. 평소 자신의 주변에 있는 스태프들을 세심하게 이것저것 잘 챙겨준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븐 박한별 커플은 지난 2002년부터 만남을 지속해 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지난 2009년 공식 열애 중임을 발표했다.
한편 세븐은 지난 2003년 '저스트 리슨(Just Listen)'으로 데뷔해 '와줘'로 스타 반열에 올라 '열정', '문신',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의 히트곡이 있다. 세븐은 지난 해 미니앨범 '세븐 뉴 미니앨범'을 발매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