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버리고 웃는 수지·김혜수…지키고 우는 김태희

[기타] | 발행시간: 2013.04.17일 10:33

연기자 수지-김혜수-김태희(왼쪽부터). 사진제공|MBC·KBS·스포츠코리아

[스포츠동아] ■ 월화드라마 ‘퀸의 전쟁’ 초반 판세

‘구가의 서’ 수지 국민첫사랑 이미지 훌훌

‘직장의 신’ 김혜수도 코믹 입고 승승장구

‘장옥정’ 김태희 미숙한 연기변신 아쉬움

‘버려야 산다.’

월화드라마 경쟁이 여주인공들의 연기 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기존의 이미지를 ‘버린’ 쪽이 시청률에서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박빙의 시청률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MBC ‘구가의 서’와 KBS 2TV ‘직장의 신’의 수지와 김혜수는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15일 ‘구가의 서’에 첫 등장한 수지는 ‘첫사랑 아이콘’의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빅’,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청순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지만 이번엔 소녀 검객으로 변신, 남장을 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혜수는 섹시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버렸다. 김혜수는 ‘직장의 신’에서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진지한 표정 속 코믹 연기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다. 의상 역시 검정색 계열의 단벌 정장으로, 화려한 패션 아이콘의 이미지를 벗었다.

반면 두 드라마보다 뒤쳐진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김태희는 여전히 기존의 캐릭터와 이미지의 연장선상에 머물러 있는 게 아니냐는 평가. 실력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당당한 장희빈의 모습을 연기하며 호평받지만 전작 캐릭터들과 비교해 변신의 폭은 그리 크지 않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아직 초반이라 캐릭터의 입체적인 모습이 많이 그려지지 않았다. 앞으로 새로운 장희빈 캐릭터에 녹아 든 김태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스포츠동아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4%
10대 0%
20대 25%
30대 1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6%
여성 56%
10대 0%
20대 31%
30대 19%
40대 6%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