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ㆍ엔저로 원ㆍ엔 환율 4년8개월만에 1,100원 붕괴
(흑룡강신문=하얼빈) 원화가치가 한 달 새 5% 가까이 급등, '원고(元高) 쇼크'가 점차 현실화하고 있어 한국정부가 긴장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원화가치의 최근 상승률은 30개 주요 선진•신흥국 통화 가운데 가장 높다. 변동폭도 커 환율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모습이다.
9일 한국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달러당 원화는 4.90% 상승했다. 원화가치가 상승한 만큼 원•달러 환율은 하락해 달러당 1,100원을 밑돌았다.
이 같은 원화가치 상승폭은 다른 국가 통화와 비교해서 뿐 아니라 과거 등락 추세와 비교해서도 가파르다.
30개국 가운데 자국 통화가치가 1% 넘게 상승한 나라는 한국을 포함한 6개국이다.
상승률도 루마니아(2.59%), 말레이시아(2.58%), 영국(1.49%), 캐나다(1.22%), 필리핀(1.08%) 등 대부분이 한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
신흥국 중에서도 원화가치가 유독 높게 오르는 것은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에 제약이 적은 데다 한국이 신흥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 달의 원화가치 상승률과 변동폭은 과거에 견줘서도 큰 편이다. 그만큼 최근의 원화가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의미다.
올해 들어 원화가치는 1월에 1.71% 하락하고 2월에 1.32% 상승한 뒤 3월에는 2.49% 다시 하락했다.
한국이원화가치 상승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 틈에 일본은 대대적인 양적완화 정책으로 엔저(円低•엔화가치 하락)를 유도했다.
원고와 엔저가 겹쳐 원•엔 재정환율은 4년8개월 만에 100엔당 1,100원이 붕괴했다.
문제는 앞으로 원고•엔저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원화가치 상승과 금리 차익을 노린 '핫머니(단기 투기성 자금)'가 유입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국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한국 채권에 2조1천360억원을 순투자, 외국인 채권 보유액이 3개월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내로의 자금 유입에 따른 원화가치 상승보다 더 우려해야 하는 것은 '서든 스톱'(sudden stop•갑작스러운 자금 유입 중단)과 자금 유출이라는 견해도 있다.
앞다퉈 양적완화에 나선 선진국들이 '출구전략'에 돌입할 경우 외환시장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한국 전문 연구원은 "급격한 자본 유출입에는 정부의 '외환규제 3종세트'로도 한계가 분명하다"며 외환거래세 등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엔저정책을 펴고있지만 내수리스크가 발목을 잡을것 같습니다. 엔저정책으로 수출이 힘을 받자 이에
자신감을 얻은 아베가 중국과 한국에 정치적 도발을 하면서 넷우익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점점 일본이 극우화되고 우경화의 길을 걷게 된다면 이후 동남아시에에 커다란 재앙이 뒤따를것입니다.
최근 중국과 일본이 사이가 안좋아지자 일본은 러시아를 동맹으로 택했죠.. 앞으로 어찌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