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현대 출신’ MB의 오바마 단골 선물은 삼성 제품

[기타] | 발행시간: 2013.06.17일 02:37
국무부 관보 선물목록 게재…힐러리, 4억5천만원짜리 선물받아

현대그룹 출신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준 단골 선물은 삼성전자의 인기 전자제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최근 관보에 게재한 `연방정부 공무원이 외국정부로부터 받은 선물 목록'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0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오바마 대통령에게 삼성전자의 태플릿PC인 갤럭시탭을 선물했다.

관보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받은 갤럭시탭의 크기, 기종과 함께 헤드폰, 충전기, 케이블, 장식품 등 주변기기까지 상세하게 게재됐으며, 선물의 가치는 988달러로 추정된다는 설명까지 붙었다.

또 이 선물을 받은 이유에 대해 "받지 않으면 선물한 사람이나 미국 정부가 어색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 앞치마, 모자, 한식 관련 책 6권, 설화수 화장품 세트 등을 선물했으며, 추정 액수는 1천278달러로 나타났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지난 2009년 11월 19일 오바마 대통령의 첫 방한기간에도 약 740달러 상당 삼성전자의 디지털카메라 2대 등을 오바마 가족에게 선물했다고 관보는 밝혔다.

지난 2010년에 연방정부 고위 공무원이 받은 모든 선물과 함께 2003~2009년 받은 선물의 일부가 게재된 이번 관보 목록에는 전 세계 주요 국가 정상 등이 제공한 다양한 선물과 여행 경비 등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받은 선물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지난 2009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주최국인 싱가포르의 리셴룽(李顯龍) 총리로부터 받은 금속판으로 9천달러(약 1천만원)에 달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재임 당시인 2010년 2월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으로부터 무려 40만달러(약 4억5천만원)에 달하는 에메랄드ㆍ다이아몬드 팔찌, 목걸이, 귀고리, 반지 등 보석세트를 선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작품 하나에 2천만원" 신화 이민우, 전재산 사기 후 '화가' 변신 근황

"작품 하나에 2천만원" 신화 이민우, 전재산 사기 후 '화가' 변신 근황

사진=나남뉴스 얼마전 전 재산을 사기 당했다고 밝힌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화가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는 신화 이민우가 출연해 최근 근황을 알렸다. 영상 속 이민우는 "제가 사실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꿈이었다"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54) 씨가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53)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내용을 진술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사진=나남뉴스 틱톡에서 '마라탕후루' 챌린지를 유행시킨 키즈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사실은 모델 이파니의 딸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2년생으로 올해 12살인 서이브는 틱톡 팔로워만 80만 명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10만 명인 대표 키즈 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