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뉴욕 미니트’ 포스터]
미국 할리우드의 대표 ‘쌍둥이 스타’ 올슨 자매가 연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유에스위클리에 따르면, 배우 애슐리 올슨(25)은 최근 영국 엘르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올슨 자매는 18살이 될 때까지 쉬지 않고 일했다. 이제 우린 휴식기를 갖고 학교에 가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연예계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에 대해 생각해볼 시기다”고 말했다.
이어 올슨은 “할리우드에 대한 흥미가 없어졌다는 게 아니다. 난 지금도 할리우드의 사람들과 연예계 일들은 사랑한다. 단지 잠시 하던 일에서 한 발 물러날 때라고 생각했고, 다른 것들도 경험해보고 싶었다. 지금 내가 잠시 멈추는 시간을 갖지 않는다면, 향후 여배우로서의 나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애슐리 올슨과 그녀의 동생 메리케이트 올슨 자매는 지난 1987년 미국 드라마 ‘풀하우스’로 데뷔해 생후 9개월이라는 어린 나이에 단숨에 톱스타 위치에 올라섰다. 이후 그들은 2004년 영화 ‘뉴욕 미니트(Newyork Minute)’까지 쉬지 않고 연기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한편 올슨 자매의 동생인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23)은 2012년 스타 여배우의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그녀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마사 마시 메이 말린(Marcy May Marlene)’ 이후 그녀의 두 번째 영환 ‘사일런트 하우스(Silent House)’가 최근 개봉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은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