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민주, 권영세·김무성·정문헌 7일 고발키로

[기타] | 발행시간: 2013.07.05일 11:27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7일 검찰에 고발할 예정"]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뉴스1제공

민주당이 지난 대선 당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유출, 선거에 이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권영세 주중대사와 새누리당 김무성·정문헌 의원을 오는 7일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5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이번주 일요일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 정문헌 의원. 이 세 명에 대해 고발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검찰이 해당 대화록을 대통령기록물이 아닌 공공기록물로 판단할 경우, 세 사람을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협의로 고발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유출된 대화록이 국정원에 의해서 이뤄진 것이라면 유출혐의에 대해 국정원과 세 사람이 공동정범으로 고발하는 것과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에 대해서도 고발을 검토 중이다.

박 대변인은 "국가최고기밀기록물을 빼내 선거에 악용하고 국민을 속인 천하대역죄에 대해 법의 심판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며 "검찰은 어떻게 이들이 대화록을 입수했고, 악용했는지. 누구와 모의하고 실행했는지 등을 낱낱이 밝혀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당초 권 주중대사는 이번 고발대상에서 뺄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 대변인은 "녹음파일이 공개되고 나서 권 대사가 주중대사관 공보관을 통해 이 사실을 전면 부인했기때문에 녹음파일 목소리의 주인공이 권 대사 본인이냐에 대해 증명할 수 없었던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그런데 새누리당의 전격적 지원사격으로 권 대사라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저희에게 절취니 도청이니 이야기를 하면서 권 대사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녹음한 녹음파일임을 확인해주면서 목소리 당사자 권 대사란 것을 분명히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