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재산신고액이 1억 6천 500여만 원으로 국무위원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6억 4천만 원, 장관급인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17억 7천만 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14억 6천만 원을 각각 신고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위원 가운데 마지막으로 임명된 두 장관을 포함해 고위공직자 39명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윤진숙 장관은 2006년식 쏘나타 승용차와 본인 명의의 예금·보험 1억 5천 600여만 원을 신고해 국무위원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최문기 장관은 경기도 평택의 본인 명의 논밭, 서울 반포동의 재건축 아파트를 비롯해 16억 4천여만 원의 재산을 올렸습니다.
두 장관의 재산공개가 마무리됨에 따라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위원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17억 4천여만 원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서쌍교 기자twinpeak@sbs.co.kr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