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렛미인3, ‘버려진 썩은 외톨이’, 김아중 도플갱어 변신 화제

[기타] | 발행시간: 2013.08.09일 15:13

지난 8일 밤 방송된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3’에 출연한 ‘버려진 썩은 외톨이’ 김백주(28)씨가 화제다. 성형 전과는 180도 달라진 마성의 매력녀로 등장, 방청객과 MC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김준희는 렛미인3에서 현재까지 탄생한 렛미인 중 단연 ’1등 렛미인‘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성형비용 역시 1억원에 육박,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돌도 되기 전에 가출한 엄마와 초교 1학년 때 돌아가신 아버지. 할머니의 보살핌으로 간신히 삶을 이어온 김씨는 식당에 취직해서도 손님들에게 말하기를 거부, 일자리를 잃는 일이 반복됐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5개월째 밀린 월세 독촉과 하루 8-9알씩 먹어야 겨우 진정되는 치통 때문에 김씨의 생활은 만신창이가 돼 버렸다. 유일한 피붙이였고 울타리가 돼 주었던 할머니마저 4년 전 중풍과 치매로 세상을 떠나자 김씨는 세상에 완전히 홀로 남겨진 외톨이가 됐다.

절대로 웃지 않는 여자, 버릇처럼 가리는 입. 김백주씨의 최악 구강상태를 확인한 MC 황신혜는 몹시 안타까워했다. 김씨는 7살 때 불의의 사고로 아랫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지독한 가난 때문에 21년 동안 치과치료 한 번 변변히 받지 못한 채 치아를 그대로 방치했다. 서른 두 개의 치아 중 멀쩡한 치아는 하나도 없을 정도로 구강상태는 최악이었으며 일반적인 식사를 하지 못해 매일 살이 찌기 쉬운 정제된 탄수화물과 염분을 과다 섭취하다 보니 복부와 허벅지 비만도 심각한 상태였다

김씨의 심각한 상태를 꼼꼼히 살핀 렛미인 닥터스는 치아 결손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비만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렛미인 닥터스는 썩은 치아들을 모두 뽑고 임플란트 시술을 시행했다. 김씨에게서 바뀐 것은 치아만이 아니었다. 지방흡입술과 식습관 개선 등 체계적인 관리와 노력으로 몸매도 미코급 몸매로 확 바뀌었다. 67㎏에 달하던 몸무게를 22㎏나 감량, 키 163㎝에 몸무게 45㎏, 23인치 허리의 몸매로 재탄생한 것이다.

변신 후 달라진 김백주 씨의 모습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163㎝에 45㎏, 우선 한 눈에 봐도 너무나 날씬해진 몸매에 놀라고, 치아 때문에 밝게 웃을 수 없었던 그녀가 환한 미소로 무대에 올라 사람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출연자들은 런웨이를 걸어 들어오는 김 씨에게 리즈 위더스푼이나 김아중 닮았다는 말로 찬사를 보냈다.

렛미인 닥터스 채규희 원장은 “김씨의 경우 타고난 하체비만 체형인데다 심각한 치아 상태로 인한 나쁜 식습관 때문에 하체비만이 더 악화돼 이를 교정할 목적으로 지방흡입술을 진행했으며, 굵고 짧은 다리가 길고 날씬해 보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씨의 총 성형비용도 깜짝 놀랄 수준이었다. 이마, 쌍꺼풀, 안면윤곽, 코, 양악, 임플란트, 잇몸이식, 충치 치과치료, 전신 지방흡입 등 총 9,074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이는 렛미인2의 돼지 껍데기녀 하지영 씨의 9,020만원을 능가한 액수였다.

스토리온 ‘렛미인3’는 MC 황신혜를 비롯해 김준희, 이경민, 태양, 신우식,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외모콤플렉스를 개선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김영선 기자 coming@hankooki.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