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전시/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图洽会> 렌즈로 보는 9회 박람회 이모저모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08.31일 06:09
제9회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가 30일 아쉽게도 막을 내렸다.

"합작플랫폼을 구축하고 민족특색을 전시하며 지역합작을 돌출히 하고 호혜상생하며 공동발전을 추진하자"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박람회는 규모, 내용, 성과 등 면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색다른 점이 참 많다는 평이다.

개막식은 왕년보다 검소하게 치러졌고 불필요한 회의 규모와 내용들을 줄인 반면 박락회 규모와 전시참가자 등 실질적인 면에서 기록을 돌파했다.이번 박람회에 342개 부스가 설치되였고 참가한 기업도 280개, 27개 국가와 지역 기업들의 상공인 및 바이어들이 이번 상담회에 대거 참가해 기대이상의 효과를 창출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42개 대상에 총 투자액 140억 9000만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42개 대상중 국내 대상이 38개, 국외대상 2개와 무역대상 2개이며 국내대상 투자액은 139억원에 달했다. 전반 투자대상가운데서 총투자가 1억원 이상이 되는 대상이 34개인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람회기간 IT포럼, BT포럼, 글로벓한식문화포럼 등 3개 굵직한 포럼이 진행되였는데 이중 글로벌한식포럼은 제1회로 한국이 아닌 연길에서 펼쳐졌다는데 그 의미를 더했다.

참가한 업체중 다수가 흡족함을 드러냈다.

연변오덕장술유한회사는 해내외투자인들과의 2000만원상당의 계약을 체결키로 약속했고 연변청농경제무역유한회사는 상해공항내의 식품판매업체와 계약을 맺는 등 많은 업체들이 통큰 계약을 맺었다.

모두 제품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연변전통료리협회와 연변본비(한국)화장품유한회사에서는 색다른 이벤트를 조직해 박람회의 의미를 짙게 했다.

개막식 당일(28일) 연변전통료리협회에서는 비빔밥, 떡, 김치 등 조선족전통음식을 선보였고 또 무료시식행사도 펼쳐 너도나도 맛보는 즐거움을 하사했다.

연변본비화장품유한회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조직해 이중효과를 보기도 했다. 박람회 첫날 1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사의 제품인 클린징(샘플)을 나누어주고 사용후 제품에 대한 평가를 글로 적게했다. 바람회 마지막날인30일에는 평가서를 접수하고 추첨형식으로 15명을 선발해 300원가치의 클린징을 나누어주어 홍보와 더불어 고가의 화장품을 살 엄두를 못내는 자원봉사자(다수가 연변과학기술대학교의 학생들)들에게 브랜드화장품을 접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한편 그들의 3일간의 로고를 치하해주기도 했다.

다수의 업체에서 코노래를 부를 때 일부 업체는 덤덤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3000여원 가치의 밥솥을 선보인 모 업체의 박사장은 박람회에서 제품을 전시했지만 예기했던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했다. 박람회인것만큼 판매보도는 홍보, 계약체결이 주선이 되여야 하는데 3일간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제품을 파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옥에 티라고나 할가. 극 소수의 업체에서 소비자와 업체간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 소비자가 두층으로 갈라진 혁띠를 내동댕이치며 “이따위 제품을 박람회에 전시하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렇다면 돌아오는 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소박한 바람은 무엇일가?

참가한 업체거나 관람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많은 제품들을 접하게 되였고 기업인들간의 활발한 교류로 금후의 사업에 많은 보탬이 될것 같다고 했다. 또한 전시된 제품을 둘러보는 즐거움도 좋았고 그 지역의 특산물, 브랜드 제품이 어떤것인지, 어떤 문화를 갖고있는지 다소 알게 되여 기쁘다고 했다. 관람객들은 박람회기간 많은 제품을 싼가격으로 구입할수 있어 좋았고 눈,입,귀가 즐거웠다고 했다. 또한 “보다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좀 더 다양하게 펼쳐졌으면”, “제품에 대한 요구가 좀 높았으면…”, ‘박람회 개최하는것 30일에야 알게 되였다. 사전홍보를 잘했으면…”등 차원이 한층 높은 박람회로 거듭났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더 멋진 박람회를 기대해본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33%
20대 33%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남자친구 완전 애교쟁이" 이미주♥송범근 얘기에 '잇몸 만개'

"남자친구 완전 애교쟁이" 이미주♥송범근 얘기에 '잇몸 만개'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중인 미주가 방송 중 '남자친구'에 대해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 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봄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는 미주를 향해 축하인사

"이정도면 공개열애" 블랙핑크 리사♥재벌2세, 공식석상 함께 등장?

"이정도면 공개열애" 블랙핑크 리사♥재벌2세, 공식석상 함께 등장?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5.4 청년절의 유래와 의의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5.4 청년절의 유래와 의의

◇ 신기덕 5.4 청년절은 1919년 중국 반제국주의의 5.4운동에서 유래한 것으로 5.4 애국운동은 제국주의와 봉건주의를 철저히 반대하는 애국운동이자 중국 신민주주의 혁명의 시작이기도 하다. 1939년 섬감녕변구 서북청년구국련합회에서는 5월 4일을 중국 청년절로 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