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로년서화연구회 화룡사업현장회의(이하 《현장회의》)가 9월 14일부터 이틀간 화룡시 문혜사회구역 회의실에서 소집되였다. 주 및 각 현, 시 로년서화연구회 책임자들이 기꺼운 심정을 지니고 한자리에 모여 한차례 질높은 서화예술을 교류하였다.
현장회의에는 원 연변주정협 부주석이며 현임 주로년서화 연구회 회장인 현광호, 주로령위원회 판공실주임 성강, 화룡시인대 부주임 최영수 등 지도일군과 화룡시 로령위원회판공실, 화룡시 문련 및 연변주와 각 현, 시 서화연구회 책임일군 도합 70명이 출석하였다. 회의에서 주로년서화연구회 상무부회장인 모련이 개막사를 하고 주로령위원회 반공실주임 성강이 축사를 드렸다. 화룡시 인대부주임 최영수가 화룡 《11.5》이래의 경제사회발전정황 과 4대문화 및 문화사업발전현황을 소개하였다.
현장회의에서는 또 화룡시로년서화연구회 회장인 진원복이 화룡시로년서화연구회를 대표하여 본 연구회에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해 온 선진경험과 부회장인 강항부가 개인의 신분으로 40여년간 수백명의 청소년들을 배양한 경험과 작법을 교류하였다.
주로년서화연구회 현광호회장이 회의에서 연설을 했다. 그는 연설에서 화룡시 로년서화연구회 사업과 작법에 대해 고도로 되는 평가와 충분한 긍정을 주었고 아울러 전 주 로년서화연구회사업에 대하여 다섯가지 의견을 제출했다.
회의가 끝날무렵 주내 각 현, 시에서 온 회의참가자들은 화룡시로년서화애호가들과 서로 경험을 교류하고저 자기들이 정성껏 준비한 20폭의 서화작품을 화룡시 로년 서화연구회에 증정하였다. 연후 회의참가자들은 문혜사구와 문흥사구에 설치된 화룡시로년서화 전시실에 가서 정성껏 전시된 작품 200여폭(점)을 관상하였다. 이에 앞서 회의참가자들은 화룡시 신동광장에서 펼친 화룡시로년 서화연구회 20명 회원과 화룡시안의 30명 소학생들이 현장에서 발휘하는 장폭 서화 표현을 관람하며 이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저녁에 진행된 련환모임에서는 칼춤, 각설이타령, 부채춤, 양산도 등 무용과 주 및 각 현, 시에서 온 회의참가자들의 자체종목을 하나씩 끼워서 표현하여 기쁨의 장, 특기의 장, 환락의 장으로 되였다.
이튿날 회의참가자들은 숭선진으로 이동해 현장체험을 하였다.
/백운심 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