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의 내란음모 사건 수사 결과 이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에서 이적표현물 수백 건이 발견됐고 당 공식 행사장에서는 이 의원의 ‘우상화 구호’가 여러 차례 등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 의원에 대한 구속 시한을 한 차례 연장했던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최태원)는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며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지 14일 만인 26일 이 의원을 형법상 내란음모 및 선동,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