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아티스트 사장(사진 오른쪽)과 하북가위문화미디어유한공사에서 운영하는 창의공간 사장(사진 왼쪽)이 동만제 기간에 향후 교육 프랜차이즈 교육을 공동 진행하는 계약에 서명하는 모습
한국 교육전문 벤처기업 ㈜리틀아티스트(대표: 허정윤)가 중국 교육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했다.
리틀아티스트는 허베이성(河北省) 스자좡(石家庄)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애니메이션 축제(石家庄国际动漫节) 기간 중 허베이자웨문화미디어유한공사(河北佳越文化传播有限公司)와 4억여명에 달하는 중국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교육사업 프랜차이즈 사업을 공동진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리틀아티스트는 한국에서 클레이 작품 제작 및 방과 후 수업 등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교육전문 여성벤처기업이며 허베이자웨문화미디어유한공사는 스자좡시 홍보부와 애니메이션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애니메이션 교육 등 어린이 창의력 교육을 전문으로 교육하는 싼아이창의공간(三爱创意空间)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리틀아티스트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클레이, 쿠키요리교실 등 다양한 창의력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 출판, 전시 등 다양한 부가 사업들을 중국 협력사와 함께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계약에 따라 리틀아티스트는 콘텐츠 개발을, 중국회사는 마케팅을 책임지는 공동 운영 형태로 기존 싼아이창의공간을 산아이아리부바창의공간으로 개편하여 전문적인 교육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한다.
허정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2015년까지 허베이성을 비롯해 산둥(山东), 베이징, 상하이, 광동(广东), 다롄(大连), 선양(沈阳), 선전(深圳) 등 중국 10여개 도시에 50여개의 체인점을 구축함으로써 한국적 창의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국 교육시장 선점에 나서는 것은 물론 중국 진출을 계기로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지아, 등 중화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리틀아티스트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제8회 허베이성 스자좡 애니메이션 축제에 숲과 땅 그리고 바다 등 자연을 주제로 한 500여점의 클레이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전시 작품 중 바다 생활을 주제로 선보인 가로 세로 3m의 대형 클레이 작품은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윤 대표는 “중국의 국제적 행사에 한국 캐릭터로는 가장 큰 형태의 전시 규모로 진출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싹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아리부바’캐릭터가 중국 어린이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허정윤 대표는 이날 개막식에서 한국 어린이들과 함께 캐릭터인 아리부바를 주제로 한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psh0015@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