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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없는 다이어트를 위한 3가지 수칙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11.06일 09:37
먹을 것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통통하고 복스러운 이미지는 부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요즈음은 살이 쪘다는 것은 자기 관리의 부족, 게으름, 가난의 상징이 되고 있다. 불과 몇십년 만에 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이미지가 정반대로 바뀌게 되었다. 살이 찐다는 것은 건강한 식재료로 요리한 음식 대신 패스트푸드나 냉동 식품으로 배를 끼니를 때우고, 규칙적인 운동을 할 시간과 기회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WHO는 비만은 암보다 무서운 질병으로 정의 내리고 있고, 초고도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취업과 연애, 결혼, 업무, 대인 관계에 있어서도 불이익을 받는 비만을 탈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다. 식이조절, 보조식품, 운동,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지방흡입술까지 열거 하기엔 너무 많은 방법들이 총동원 된다.



그중에는 조금만 깊이 살펴보면 위험한 다이어트법도 포함되어 있다.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에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요요현상이다. 살을 단기간에 목표 체중까지 빼긴 했는데 그동안의 고생이 무색하게 한 달도 안 돼서 몸무게가 원위치가 된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성공을 좌우하는 요요 방지를 위한 지침을 통해 힘겹게 뺀 몸무게가 다시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해 보자.

1. '오늘 하루만'이라고 변명하지 마라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사람과 다이어트를 통해 목표 체중에 도달한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는 '한 번만'이라는 달콤한 말로 너무나 쉽게 폭식과 과음을 허락한다. 내일부터 다이어트 할 거니까 오늘까지만, 혹은 이제까지 열심히 했으니까 한 번쯤 이라는 변명은 반드시 요요와 연결된다.

식욕은 성욕과 더불어 인간은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욕구이다. Maslow의 인간 욕구의 5단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하위에 있는 것이 바로 생리적 욕구이다. 숨 쉬고, 먹고, 마시고, 잠자고, 성욕을 충족시키는 것은 매우 강력한 욕구이다. 이 욕구를 인위적으로 억눌러 놨으니 보상적으로 훨씬 강한 욕구가 생길 수 있다. 단 한 번도 허락하지 마라.

2. 다이어트 기간보다 4배의 유지 기간을 가져라

살이 찌는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것이 적으니 몸에 남는 부분이 축적되는 것이다. 살 빼는 원리는 이것을 거꾸로 하면 된다.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것이 많게 하면 된다.

대부분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1~2개월 정도의 목표 기간을 가지고 시작한다. 여름철 수영복을 입기 위해서, 입사 면접을 위해서, 결혼식을 위해서 등 이유는 모두 제각각이지만 다이어트 기간을 짧게 잡을수록 요요를 경험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2개월 안에 목표하는 체중에 도달했다면 적어도 4배에 해당하는 8개월은 그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2개월 동안 했던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유지한다. 다이어트 일기를 쓰면서 본인이 체크를 하거나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기간 체중이 추가로 감소하지 않아도 좋다.

3. 몸무게가 널뛰기를 뛰고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痰飮(담음)'을 의심하고 치료하라

담음은 음식, 수액이 정상적으로 소화 과정을 통해 전신에 고루 분포하지 못하고 국소에 머물러 있는 병리 산물이다. 머물러 있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임상 증상들을 동반한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외증으로는 눈 아래 회흑색의 다크써클이 뚜렷하다.

더불어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나 구역감이 자주 느껴지고, 목에 뭔가 걸린 듯한 이물감이 있다. 이런 증상과 더불어 쉽게 살이 빠지고 살이 찌는 暴肥暴瘦(폭비폭수) 체질이라면 문제가 되는 담음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좋다.

'평생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다. 다이어트를 단순히 급격한 체중감량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잘못된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 습관을 고치고,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더불어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고 다시 비만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단 한 번의 폭식과 과음도 하지 않고, 유지 기간을 길게 하며, 살이 쉽게 찌고 쉽게 빠지는 문제가 되는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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