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전상준 인턴기자]
11라운드까지 EPL 랭킹 286위를 기록한 기성용(왼쪽) /사진=선덜랜드 페이스북
기성용(24)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랭킹을 27계단 끌어올렸다.
EPL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3/14 EPL 11라운드까지의 선수랭킹을 발표했다. 팀 경기결과와 개인 출장기록, 공격 포인트 등을 비롯하여 총 6가지의 요소들로 평가한 이번 랭킹에서 기성용은 42점을 획득하며 286위를 기록했다. 지난 10라운드까지의 기록보다 27계단 상승한 수치다.
기성용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13/14 11라운드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날 기성용은 팀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 수행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안정적인 키핑능력으로 중원을 장악한 기성용은 공격상황에서 날카로운 패스와 위협적인 슈팅을 때려내며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일 아스톤빌라전에서 결장한 김보경은 18계단 하락한 239위를 기록했다. 지동원 역시 맨시티전서 결장하며 5계단 하락한 369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리그경기에 나서지 못한 박주영은 랭킹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위는 아스널 돌풍의 핵심 아론 램지(22. 아스널)가 차지했다. 지난 10라운드까지 2위에 올랐던 램지는 세르히오 아구에로(25. 맨시티)를 2위로 내리며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다니엘 스터리지(24. 리버풀)와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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