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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하늘'을 떠멘 조선족 여성경영인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3.15일 09:39
(흑룡강신문=하얼빈) 시대의 발전, 사회의 개방과 더불어 더욱 많은 조선족 여성경영인들이 조선족 사회의 경제, 사회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했고 '반쪽 하늘' 을 떠멘 중요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상품도매, 요식, 서비스 등 업종에서 작은 규모로 활약하던 조선족 여성경영인들이 이젠 점차 대형 체인업, 제조업, 수출입, 가공업 등 영역에서 발전, 장대하고 있다. 요즘 연 매출액이 1억 위안에 달하는 조선족 여성경영인도 적지 않다.

  전규상 연변조선족기업인협회 회장은 지난 연변 조선족 여성경영인모임에서 "연변 지역의 조선족 여성경영인들은 이 지역 조선족 경영인의 반수이상을 차지하고있다. 규모가 큰 굵직굵직한 기업도 적지 않고 조선족 사회 여러가지 활동에도 큰 기여를 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들은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앞장서는 한편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봉사, 기부활동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모 행사에 참석한 연변, 할빈, 길림 지역의 조선족 여성경영인들/자료사진

  장춘, 연길, 심양, 할빈, 대련, 상해 등 지역의 부분적 조선족 여성경영인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이 소매업, 요식업, 서비스업 등 제3산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창업 경력이 10년이상인 경우가 다수였다.

  성공한 조선족 여성경영인들을 보면 대체로 한개 영역에서 10년, 20년의 노력를 거쳐 기업을 성장시켰고 점차 규모화, 산업화, 브랜드화로 나아갔다.

  한편 기자가 지난 조선족 여성기업인 순방차에 발견한 새로운 것은 조선족 여성경영인들은 제3산업 뿐만이 아닌 제조업, 무역업 등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다.

  천진의 조선족 여성경영인 윤화, 허정자는 한국 주방용품 제조 사업으로 연 매출액이 1억여 위안에 달하고 심천지역의 조선족 여성경영인 전경숙은 일본 대형 전자기업에 납품하는 제조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조선족 여성경영인들은 기업을 성장시킴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도 열심히 이행하고 있다. 많은 조선족 여성경영인들은 현지의 인대대표, 정협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조선족 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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