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CNN방송은 여론조사업체인 갤럽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세계 131개국의 전체 극빈층비률이 22%라고 보도했다.
극빈층은 하루 1.25딸라 이하 소득으로 사는 주민을 뜻한다.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국가들이 문제가 가장 심각해 전체의 54%가 극빈층이였고 남아시아도 이 비률이 38%에 달했다. 유럽과 미국, 카나다는 극빈층비률이 각각 1%에 그쳤다.
중국의 극빈층비률은 2006년 전체의 4분의 1이 넘던 26%에서 작년 7%로 크게 줄었다.
갤럽은 중국의 경우 지난 20년의 경제개혁에 따른 빠른 경제성장과 도시화 혜택이 컸다고 분석했다. 농어촌의 극빈층이 도시로 이주해 공장 등에서 질이 보다 좋은 일자리를 찾으며 전반적인 소득이 올랐다는것이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