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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700만] '겨울왕국' 엘사 VS 안나, 매력 대결 승자는? ①

[기타] | 발행시간: 2014.02.09일 07:03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한때 애니메이션의 명가로 불렸던 디즈니였지만 드림웍스의 '슈렉' '쿵푸 팬더' 시리즈가 흥행하면서 주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뻔한 공주님 스토리와 권선징악은 더이상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디즈니에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절치부심한 디즈니는 사상 최초 자매를 주인공으로 한 '겨울왕국'(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을 만들어 변화를 시도했다. 결과는 대성공, 24일 만에 728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 외화 흥행 7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좋은 흥행성적을 거둔 2012년 '어벤져스'(707만명, 조스 웨던 감독)도 제쳤다.

그야말로 극장가엔 '겨울왕국' 신드롬이 일어난 상태다. 지금껏 등장했던 공주들의 매력을 훌쩍 뛰어넘는 주인공 엘사와 안나. 대한민국은 지금 엘사와 안나에 푹 빠져있다. 비슷한 외모와 달리 180도 다른 성격의 두 자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보다 더 어려운 엘사와 안나, 당신의 선택은?

◆ '시크한 얼음공주' 엘사

아렌델 왕국의 첫 번째 공주인 엘사는 태어날 때부터 눈과 얼음을 만드는 초능력을 지녔다. 어릴 적 동생 안나와 놀다 실수로 안나를 다치게 한 후 큰 트라우마 지녔고 그 이후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았다.

외로움을 친구삼은 결과 이성적이며 차분한 성격을 갖게 된 엘사는 동생의 눈사람 유혹에도 끄덕하지 않고 철저히 금욕 생활을 하게 된다.

성인이 된 후 대관식에 참여할 땐 왕국을 책임지는 리더로서 카리스마와 성숙함을 보였고 자신만의 얼음 왕국을 만들 땐 굴레에 벗어나 독립적인 여성상의 극치를 보이기도 한다.

더불어 매력적인 백금발과 완벽한 몸매(옆트임 드레스 사이로 보이는 늘씬한 각선미), 섹시한 눈화장까지 아름다운 공주의 표본을 과시한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힘을 지닌 엘사. 겉으론 얼음장처럼 차가운 시크함이 있지만 내면엔 동생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 '초긍정 말광량이' 안나

아렌델 왕국의 두 번째 공주 안나. 어릴 때부터 남다른 발랄함과 긍정으로 왕과 왕비로부터 귀여움을 받았다. 언니 엘사 또한 동생인 안나를 끔찍이 아끼고 사랑했다.

하지만 말괄량이 허당 끼는 결국 사고를 불러왔고 우여곡절 살아나지만 엘사의 초능력을 잊어버리게 된다. 이후에도 여전히 쾌활한 성격을 갖고 밝게 성장하지만 차가워진 엘사에 알게 모르게 상처를 받기도 한다.

엘사의 대관식으로 오랜만에 성 밖으로 외출하게 된 안나는 한스 왕자를 보고 사랑에 빠지며 급기야 엘사에게 한스 왕자와 결혼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한다. 다소 서툴기도 때론 잘 흥분하기도 해 모든 일에 실수 연발이지만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지어지는 엔도르핀 공주다.

엘사와 달리 브라운 컬러의 머리카락을 가졌고 어렸을 때 사고로 브릿지 염색을 넣은 듯 백금발이 한 가닥 섞여 있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특징이다. 말광량이의 전유물인 주근깨가 있어 귀여운 외모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 노출 있는 의상을 즐겨 입지 않는 것으로 보아 몸매에선 엘사에 비해 자신감이 없는듯하다.

모든 이들을 웃게 하는 긍정의 힘을 가진 안나. 미모는 엘사에게 뒤처지지만 자매간의 우애를 지키는 마음은 누구보다 강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겨울왕국'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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