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8살 차이가 나는 쌍둥이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사진 속 쌍둥이 남매의 이름은 자스민 블링턴과 사이먼 블링턴이며 체외수정을 통해 태어났다.
남매의 엄마 리사는 거듭된 임신 실패 끝에 2005년 체외수정을 시술받았다. 그 때 동시에 수정된 배아 가운데 하나를 자궁에 이식해 첫째 딸 자스민을 낳았다고 전했다. 나머지 수정된 배아는 냉동 보관했다가 몇 년 후에 다시 이식받았고 지난해 아들을 출산했다.
라사는 인터뷰에서 “8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자스민 출생 당시 몸무게와 사이먼의 몸무게가 똑같았다. 검은 모발까지 똑같아 쌍둥이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