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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치약 바르면 보조개 생긴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2.14일 11:09

 잘못하다간 흉터 남길 수도

  (흑룡강신문=하얼빈) 여고생 이유미(18)양은 요즘 잠들기 전 양 볼에 꼭 바르는 것이 있다. 바로 양치할 때 사용하는 치약이다. 이 양이 화장품도 아닌 치약을 매일 바르는 것은 최근 친구들로부터 "치약을 바르면 보조개가 생긴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치약을 꾸준히 바르면 보조개가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믿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실제로 인터넷상에 있는 보조개 관련 글들을 살펴보면, 치약으로 보조개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들과 함께 이의 진위여부를 묻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와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글 중에는 치약이 바른 부위의 피부세포를 사멸시켜 옴폭 들어가도록 도와 보조개를 만든다는 그럴 듯한 설명도 덧붙여 있다.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

  전문가들은 "보조개는 안면근 중 구각하제근(입꼬리 내림근)과 소근(입꼬리 당김근)이 수축하면서 피부를 당겨 오목한 골을 만들어 생기는 증상인데, 치약이나 기타 약물을 피부에 바른다고 해서 보조개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피부에 지속적으로 치약을 바르거나 면봉 등으로 인위적인 압력을 가할 경우, 오히려 피부 자극 및 피부트러블을 일으키거나 보기 싫은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이를 삼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보조개는 입안 절개를 통해 피부와 근육을 묶어주는 성형수술 방법으로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지만 다른 방법으로는 인공적으로 보조개를 만들 수 없다. 또 치약에는 치석제거와 광택을 내기위해 계면활성제, 감미제, 세마제 등 피부를 자극하고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연약한 얼굴 피부를 망칠 수도 있다.

  /권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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