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장석원 기자 =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A(45·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18일 오후 3시30분께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던 아들 B(21)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2시간 후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A씨는 경찰진술에서 “평소에도 술만 마시면 흉기 등으로 위협하고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17일에도 음주 상태에서 선배를 흉기로 위협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고 범행당일에도 A씨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알코올중독으로 3차례 병원치료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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