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복잡한 도로 위에 자전거 로터리가 세워졌다. 흥미로운 것은 이 자전거 길이 공중에 떠있다는 점이다. 세계 최초의 ‘공중에 뜬 자전거 길’이라고 한다.
중심 탑의 높이는 70미터이고 여기에 24개의 강철 케이블이 연결되어 원형 교량 데크를 지탱한다. 원형 로터리의 무게는 1백만 킬로그램 정도라고.
LED 조명이 반짝이는 이 자전거 길은 비행접시를 연상시킨다. 복잡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이나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