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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소니로 갤럭시S5 방수 소개하다 딱 걸려 망신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2.25일 12:01

▲ CCTV의 25일 갤럭시S5 보도 캡쳐. 방수기능을 설명할 때 삼성 제품 대신 소니의 엑스페리아Z 사진을 삽입했다.

중국중앙방송 CCTV가 삼성의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S5를 소개하는 방송에서 소니 스마트폰 영상을 사용하는 등 미숙한 방송 진행으로 망신을 당했다.

중국 IT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5일 오전 방영된 CCTV 뉴스프로그램인 신원즈보젠(新闻直播间)은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 현황을 보도하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제품으로 갤럭시S5를 언급했다.

CCTV는 갤럭시S5에 대해 "현재 5.25인치 크기에 2,048 x 1,080 해상도를 갖춘 디스플레이, 128GB의 저장공간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새로운 기능으로 방수기능이 추가되는데 현재까지 방수 정도가 어느 정도까지 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만약 IP5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면 1미터 깊이의 물 안에서 1시간 30분 동안 방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CCTV의 이같은 보도에 대해 "아마추어"라고 비난했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CCTV가 설명한 IP57 방수기능은 국제규격에 따르면 1미터 깊이의 물에서 30분 동안만 방수가 가능하다.

이어 갤럭시S5의 방수 기능을 설명할 당시 삽입한 휴대폰은 소니의 엑스페리아Z 사진이었다. 일부 네티즌은 "혹시 삼성이 협찬한 소니의 광고"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리고 갤럭시S5의 외관을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커브드 스마트폰으로 표현했는데 당시 화면에 자막으로 '알루미늄 바디(Aluminium body)'를 삽입했다.

더욱이 CCTV의 이같은 보도가 방영될 시점에 현지에서는 이미 갤럭시S5가 공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좀 더 전문적일 수 없겠냐?", "안 웃기면 안 되냐?", "공개된 갤럭시S5는 5.1인치 크기에 해상도도 2,048 x 1,080보다 떨어지는데 뒷북이라니", "소비자들을 오도하는 행위"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 [자료사진] 갤럭시S5

한편 'MWC 2014'에서 공개된 갤럭시S5는 5.1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2.5GHz 쿼드코어 및 2.1GHz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2GB RAM, 안드로이드 4.4 운영체제가 탑재됐다. 갤럭시S5의 두께는 8.1mm에 무게는 145g으로 갤럭시S4보다 두꺼워졌고 무게는 늘었으며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4보다 0.1인치 커졌다.

이번 갤럭시S5는 카메라 및 인터넷, 생활건강, 배터리 등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심박 센서는 실시간으로 사용자 심박수를 체크하며 지문 스캐너가 탑재돼 아이폰5S처럼 지문을 잠금 화면 해지 및 갤러리 내 사진 보호 등 용도로 설정할 수 있다.

후면 1천6백만화소, 전면 2백만화소의 카메라는 이전보다 더욱 강화됐다. 업계 최초로 1600만 화소 아이소셀(ISOCELL) 방식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최고 0.3초의 빠른 포커스를 지원하는 '패스트 오브 포커스', DSLR 카메라에서나 즐기던 아웃포커싱 기능을 구현한 '셀렉티브 포커스', 어두운 실내나 역광상태에서도 사진 색감을 풍부하게 만드는 '리치 톤 HDR' 기능을 갖췄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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