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보도방' 이권 두고 중국동포들 노상서 집단 난투극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3.20일 10:08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노래방등에 중국출신 여성 도우미를 공급해주는 속칭 ‘보도방’ 이권을 놓고 길거리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중국동포 6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일, 보도방 이권을 두고 갈등을 하다 야구방망이등을 이용 4대 4 집단 패싸움을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로 A(28ㆍ중국동포, 유흥업소 종업원)씨를 구속하고 B(28ㆍ중국동포ㆍ보도방 주인)씨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달아난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노래방 등에 중국출신 여성 도우미를 공급해주는 속칭 ‘보도방’을 각각 운영하는 사람들로, 지난해 각자 자신의 보도방 소속 여종업원들끼리 시비가 붙어 뺨을 때리는등 다툼이 있던 것을 계기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났다. 이 과정서 A씨는 B씨에게 “그런 식으로 도우미 관리를 잘못할 거면 보도방 영업을 그만 하라”고 하는 등 갈등이 격화되다 지난해 8월 6일 저녁, 광진구 화양동 소재 C노래방 앞 길거리에서 4대 4로 나뉘어 서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야구방망이, 유리병, 벽돌등을 동원해 싸우는 등 조직폭력배에 준하는 폭력행위를 일삼았으며, 1명은 심하게 맞아 전치 7주의 팔꿈치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지역서 불법체류자등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던 중 사건을 알게 됐으며 이후 CCTV분석, 통화내역 분석등을 통해 이들을 순차적으로 잡아들였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아직 조직화된 폭력배 수준은 아니고 비슷한 출신 지역의 사람들끼리 한국에 들어온 뒤 모여지내던 수준”이라며 “최근 중국인들의 한국내 체류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상대로 하는 유흥업소ㆍ노래방이 증가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이들에 기생하는 중국인 조직폭력배들이 생겨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과 같이 보도방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소규모 폭력배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사전 차단 및 예방 차원에서 관련 첩보 수집 및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외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27%
30대 35%
40대 4%
50대 8%
60대 2%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13%
30대 8%
40대 2%
50대 2%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빌어먹을 놈들 참 어디가나 ㅉㅉㅉ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