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 모양의 의자가 등장해 디자인 관련 해외 인터넷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휴대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주변에 전화를 쓰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 전화 통화가 늘어나면서 문제도 생겼다.
먼저 주변에 방해를 줄 수 있다. 전화 통화를 하는 상대가 아닌 주변 사람에게도 전화 내용이 훤히 들리는 일이 많은 것이다. 반대로 통화자들의 대화 내용이 주변에 새나가는 것도 문제다.
전화기 모양 의자는 통화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또한 주변의 소음을 줄여줘 통화에 대한 집중도를 보다 높여 준다. 아울러 편안히 앉아서 통화하니 대화의 깊이도 깊어질 것이다.
네덜란드의 한 디자이너가 고안한 의자의 이름은 ‘퍼스트콜 의자’. 사무실에 비치하면 특히 좋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다소 웃긴 모양새라 문제라는 지적도 있으나, 이 또한 유머로 승화시키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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