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외교부는 18일 새벽, 언론 발표문에서 17일 오후까지 베트남에 거주하던 중국인 3천여명이 최근 발생한 반중 과격시위를 피해 현지 중국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중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반중시위 과정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한 중국인 16명도 이날 오전 중국 정부가 마련한 공인 의료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을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외교부는 중국대만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이 베트남 하띤성에 투자해 조성하는 철강단지 공사에 하청업체 중 한 곳으로 참여하고 있는 중국제19야금건설(MCC19)의 직원들도 정부 전용기를 통해 귀국했다고 덧붙였다.
출처: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