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조원진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22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모욕하는 글을 인터넷 사이트에 반복해서 올린 혐의(모욕)로 A(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8일까지 모 인터넷 사이트에 '세월호 침몰, 후련', '구조작업은 쓰레기 수거' 등의 모욕하는 글을 32차례에 걸쳐 올린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수년간 방안에서 인터넷에 빠져 사는 '은둔형 외톨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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