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백운아동문학상 수상자들
3월 23일 오후,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회장 김만석) 성립 15주년 기념대회 및 제3회 백운아동문학상 시상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는 설립되여서 조선족아동문학연구를 해온지가 벌써 15년이 된다. 1997년 연변대학조선한국연구쎈터에 설립되였던 아동문학연구소가 2006년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연구소로 개칭되면서 그 활동범위를 넓혀왔고 현재 90여명의 회원을 가지고있다. 2007년 이 연구회는 중국아동문학연구회의 단체회원으로 되였다.
지난 15년간 연구회는 여러차례의 리론연구모임을 가지고 중국조선족아동문학 작품정수를 총화하고 국내외의 교류를 활발히 하여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을 진맥하고 발전을 도모하였다.
연구회는 설립된이래 《아동문학개론》, 《김만석아동문학연구문집》, 《아동문학》, 《중조한아동문학비교연구》 등 저서를 펴냈으며 중국조선족아동문학사를 정리한 《중국조선족아동문학사》, 《우리가 걸어온 길》을 출판했으며 《중국조선족아동문학대계》(전 6권), 《중국조선족아동문학작가작품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작가편람》 등 아동문학관련저서들을 출간함으로써 중국조선족아동문학연구에 재료를 제공하였다.
연구회에서는 선후로 《백운아동문학상》, 《웰빙아동문학상》을 설치하여 조선족아동문학작가들의 창작적극성을 불러일으키고 아동문학작품창작을 추동하였다.
이어 진행된 제3회 《백운아동문학상》시상식에서는 리영철의 계렬동화 《키키박사와 토토》가운데의 《종적을 감춘 담장》이 본상을, 최룡관의 평론 《허두남우화시에 대한 고찰》이 평론상을, 박향란의 수필 《꽃사람》이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김만석회장에 따르면 연구회는 앞으로 《우리네 동시집》, 《우리네 아동소설집》, 《우리네동화우화집》을 비롯한 도서를 륙속 출판하고 아동문학대오도 부단히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